NH 농협 충북 진천군지부, 진천군·우석대학교와 의료봉사 활동 펼쳐

황송민 기자 2024. 7. 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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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찾은 충북 진천 노인복지관은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방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석대학교 의료진이 농촌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의료봉사활동에 나선 것.

23~25일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6월31일 NH농협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장환)와 우석대학교·진천군(군수 송기섭)·진천군노인복지관이 맺은 무료 한방 의료봉사 업무협약(MOU)에 따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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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1일 업무협약 맺고 의료봉사 본격 추진
23~25일 3일간 고품질 한방 서비스 제공
군지부·광혜원농협, 차량과 지역농산물 후원
충북 진천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우석대학교 의료봉사활동에서 이장환 NH농협 진천군지부장(왼쪽 세번째)이 상담 중인 어르신과 의료진을 살피고 있다.

“농촌까지 찾아와 건강을 챙겨주니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24일 찾은 충북 진천 노인복지관은 아침부터 어르신들의 방문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우석대학교 의료진이 농촌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의료봉사활동에 나선 것. 어르신들은 의료진에게 아픈 곳을 상담하고 한방진료를 받았다. 또 증상에 맞는 약재를 받아 건강을 챙겼다.

한상국씨(69·죽현리)는 “평생 농사를 지으며 목과 어깨·허리 안 아픈데가 없는데, 친절하게 상담하고 진료받으니 한결 편해졌다”며 “좋은 행사를 열어 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23~25일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6월31일 NH농협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장환)와 우석대학교·진천군(군수 송기섭)·진천군노인복지관이 맺은 무료 한방 의료봉사 업무협약(MOU)에 따라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우석대 의료진 65명은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상담하고 침·부항·물리치료 등 한방 시술을 하고 의료용품을 지원했다. 진천군은 행정지원을 맡았으며, 노인복지관은 의료장소를 제공하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지부는 고령 농민을 모집하고 의료용품을 전달했으며, 원활한 의료봉사활동 진행에 힘을 보탰다.

또 군지부와 광혜원농협(조합장 박봉식)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를 지원하고, 전체 검진자를 위해 500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도 후원했다.

이장환 지부장은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고령 농민 복지 증진에 더욱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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