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2024 체육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개최

정예진 2024. 7. 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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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체육회가 미래의 체육 인재 육성과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4일 '2024 부산체육꿈나무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부산시체육회에서도 꿈나무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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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전국대회 입상자 대상…총 1억5000만원 전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가 미래의 체육 인재 육성과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4일 ‘2024 부산체육꿈나무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 회장, 부산광역시 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및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미래 체육인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올해 전국소년(동계)체육대회 입상자와 전국대회 입상자에게 1인당 100만원을 주는 ‘꿈나무 우수선수 장학금’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소년(동계)체전 2연패 달성 선수와 올해 전국소년체전 다관왕(금메달 2개 이상) 선수에게 1인당 300만원을 주는 ‘꿈나무 MVP 장학금’의 형태로 26개 종목 초·중학생 142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이 전달됐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4일 ‘2024 부산체육꿈나무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부산시체육회의 꿈나무육성사업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장학사업의 결과로 부산 선수단은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지난 2001년 제30회 전국소년체전 이후 23년만에 최다 메달을 획득하고 축구 남중부 종목에서는 17년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육상 높이뛰기 종목 여초부에선 11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5회 전국동계체전에서는 꿈나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17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다.

‘2024 부산체육꿈나무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장인화 부산시체육회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부산시체육회에서도 꿈나무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메달의 색깔,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인내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 자신이다. 우리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로 크게 성장했기를 기대한다”며 “꿈을 향해 정진하는 부산체육 꿈나무들의 노력과 열정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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