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워터밤? 내가 가도 되는 장소인가 싶어”[종합]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워터밤 2024’ 무대 비하인드를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8분 동안 멍 때리는 차은우 용안이 너무 재밌어서 80분, 800분, 8000분 보게 되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차은우는 워터밤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차은우는 ‘워터밤 2024’ 무대 반응이 담긴 직캠 영상을 봤냐는 질문에 “팬분들이 올려준 사진은 봤는데 직캠은 별로 보고 싶지 않다”며 웃었다.
곧 제작진이 건넨 기기를 통해 무대 영상을 확인한 차은우는 “‘내가 가도 되는 장소인가, 괜찮나’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 분들의 호응이 당시에는 잘 안 들렸다. 무대 내려오고 나서 팬분들이 올려주신 걸 봤을 때 환호를 엄청 크게 해주셨더라. 무대에서는 하나도 몰랐다”고 했다.
이어 차은우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 “투어를 끝내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화보 촬영이나 광고 촬영 이런 거 간간히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쉴 때는 엄마가 키우시는 강아지 ‘동동이’와 논다”고 했다.
공연과 연기 활동으로 바쁜 삶을 지내는 차은우는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시간이 있어도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 시간을 만드려고 노력하고 싶은 느낌도 크게 없다”며 “그냥 집에만 있을 것 같다. 맛있는 거 먹고 강아지랑 노는 게 최고인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차은우는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차은우는 “그건 사람마다 다 자기만의 스타일과 생각과 그런 게 있는데 주변과 자신과 잘 소통해서 지키는 게 너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딱히 어떤 방법이 있다기보다 그냥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랑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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