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관련자들, 김규현 변호사 등 고소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4. 7. 24.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향한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해병대 단체대화방 참여자들이 이번 의혹을 공익제보한 변호사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송씨와 최씨 등은 김 변호사 등과 함께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단체대화방 '멋쟁해병'에서 활동했었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이 전 대표 등 이 단체대화방에 있는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공수처에 관련 통화 녹음파일 등을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오른쪽)과 박정훈 대령 측 김규현 변호사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향한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해병대 단체대화방 참여자들이 이번 의혹을 공익제보한 변호사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규현 변호사, JTBC,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등 3명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소인은 전직 대통령경호처 직원 송호종 씨와 사업가 최모 씨 등 2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김 변호사 등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와 최씨 등은 김 변호사 등과 함께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단체대화방 '멋쟁해병'에서 활동했었다.

송씨의 경우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게 임 전 사단장의 사의 표명 소식을 전하고 단톡방 개설을 주도하는 등 중간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이 전 대표 등 이 단체대화방에 있는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공수처에 관련 통화 녹음파일 등을 제출했다. 이후 해당 녹취파일이 보도되면서 의혹이 확산됐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