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5·18 폄훼 글 공감' 이진숙 후보 지명 철회 촉구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4. 7. 24.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글에 '공감'을 표시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대해 즉각적 후보 지명 철회를 윤석열 대통령에 촉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시당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5·18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려면 즉각 이진숙 후보 지명과 허식 인천시의원의 복당을 철회하고 이를 계기로 반복되는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훼'의 조직문화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18 왜곡 담은 인쇄물 배포해 허식 인천시의원 '복당'도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글에 '공감'을 표시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대해 즉각적 후보 지명 철회를 윤석열 대통령에 촉구했다.

민주당 시당은 "이 후보자가 제22대 총선 과정에서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 발언'으로 국민의힘에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후보의 유튜브에 출연해 도 후보를 지지하고 '홍어족들(전라도민을 폄하한 혐오 표현) 광주사태 악용' SNS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민주당 시당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를 담은 인쇄물을 배포해 인천시의회 의장직을 상실하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허식 의원에 대해 복당을 승인한 데 대해서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5·18에 대한 진심이 무엇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했고 한 대표는 '우리 헌법 전문에 5·18정신이 들어가면 우리 헌법이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자랑스러워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시당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5·18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려면 즉각 이진숙 후보 지명과 허식 인천시의원의 복당을 철회하고 이를 계기로 반복되는 '5·18민주화운동의 왜곡과 폄훼'의 조직문화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