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이노 신용등급 전망 상향

해외 신용평가사들이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에 긍정적 전망을 잇달아 내놨다. 지난 17일 결정된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긍정적 요인으로 해석한 결과로 풀이된다.

2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BB+ 안정적'에서 'BB+ 긍정적 관찰대상'으로 수정했다. 이는 90일 이내에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겠다는 뜻으로, 향후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이 상향할 가능성이 생긴 것으로 해석된다.

S&P는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 규모와 포트폴리오 확대, 현금흐름 변동성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