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상폐 추진' 신성통상 개미 반발에 공개매수 실패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4. 7. 2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통상이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창업주 일가를 제외한 잔여 지분 22%에 대해 공개매수에 나섰지만 결국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성통상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에 소액주주 지분 5.9%(846만6108주)만이 응했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종전 77.98%에서 83.88%로 늘었지만 상장폐지 요건인 95%를 채우지는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통상이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창업주 일가를 제외한 잔여 지분 22%에 대해 공개매수에 나섰지만 결국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다. 주당 2300원이란 공개매수 가격을 두고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컸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성통상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에 소액주주 지분 5.9%(846만6108주)만이 응했다.

목표치인 지분 22%(3164만4210주)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표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종전 77.98%에서 83.88%로 늘었지만 상장폐지 요건인 95%를 채우지는 못했다.

[나현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