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4'→'사랑의 하츄핑', '10 라이브즈'...여름 극장가의 애니메이션 열풍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올여름 극장가에 '슈퍼배드 4'부터 '사랑의 하츄핑', '10 라이브즈'까지 애니메이션이 연이어 개봉한다.

슈퍼배드 4

영화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미니언-파서블 블록버스터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북미 개봉 이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전 세계 63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슈퍼배드 4'는 24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사랑의 하츄핑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는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로 TV 시리즈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하츄핑과 로미의 첫 만남부터 하츄핑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까지 담은 프리퀄 작품이다. 특히 로미와 하츄핑 캐릭터는 TV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성우들의 목소리로 오리지널리티를 살렸다.

또한 '하츄핑' 닮은 꼴 에스파 윈터가 부른 '사랑의 하츄핑' OST가 지난 3일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은 오는 8월 7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10 라이브즈

'10 라이브즈'는 다정한 집사 로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아온 고양이 베킷이 어이없는 실수로 목숨을 잃은 후, 특별한 기회를 통해 다시 태어나지만 고양이가 아닌 엉뚱한 동물들로 환생하며 로즈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분투를 그린 냥생 어게인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고양이 베킷은 사랑받고 있는 자신의 삶을 당연하게 여기며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였다. 그러나 어이없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천국의 천사에게 원래의 삶으로 되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지만 거절당한 베킷은 끝내 스페셜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생을 얻게 된다.

그러나 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동물의 모습으로 환생하게 되는 조건이 있다. 이에 매번 생각지 못한 동물로 환생할 때마다 베킷은 자기 모습을 통해 소중한 교훈을 얻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기적인 고양이에서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진정성을 가진 고양이로 다시 거듭나게 된다.

한편 '10 라이브즈'는 오는 8월 15일 전국 CGV에서 개봉된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쇼박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박수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