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서남해 뱃길 내달 3일 가장 혼잡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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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섬 주민의 원활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대비 약 3% 증가한 31만 8000명으로 전망되며, 방학과 휴가철이 집중된 8월 3일에는 2만 3000여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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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여객 3% 증가…6개 항로 증선·증회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섬 주민의 원활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대비 약 3% 증가한 31만 8000명으로 전망되며, 방학과 휴가철이 집중된 8월 3일에는 2만 3000여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책기간 중에는 여객선의 증선.증회를 통해 평소보다 322회 증가한 6910회를 운항한다.
특히 관광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을 각각 추가 투입하고, 목포-홍도, 화흥포-소안 등 총 6개 항로는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휴가철에 앞서 여객선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사전 실시하고, 대책 기간 중 특별교통 대책반을 상시 운영해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휴가철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객선 이용 시 신분증을 필히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는 승선을 완료하는 등 여객선 승하선 혼잡에 대비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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