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 최고령 6·25 참전용사 "한국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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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19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67명이 한국을 찾는다.
97세 최고령 필리핀 참전용사와 6·25전쟁에 참여했던 용사들의 수기를 엮어 책을 발간한 영국인 참전용사 등이 수십 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고, '왼손 경례'로 유명한 미국인 고(故) 윌리엄 E 웨버 대령의 유족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인의 희생이 깃든 현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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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67명 5박6일간 초청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19개국 유엔 참전용사와 유가족 67명이 한국을 찾는다. 97세 최고령 필리핀 참전용사와 6·25전쟁에 참여했던 용사들의 수기를 엮어 책을 발간한 영국인 참전용사 등이 수십 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고, '왼손 경례'로 유명한 미국인 고(故) 윌리엄 E 웨버 대령의 유족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인의 희생이 깃든 현장을 방문한다.
24일 국가보훈부는 25~30일 19개국 유엔 참전용사 16명과 유족 51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재방한하는 참전용사 중 최고령자는 필리핀의 벤저민 퀴로스 씨(97)다. 1950년 7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마량산 전투와 철의 삼각지대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영국의 케네스 켈드 씨(90)는 1953년 육군으로 참전해 후크고지 전투에서 활약했다. 켈드 씨는 후크고지 전투 참전용사들의 수기를 엮어 한국어로 책을 발행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25일 입국해 판문점과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전쟁기념관 헌화,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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