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PL 대박 꿈 와르르' 쿠보 리버풀 이적 없다 "루머 일축"...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주급 4억는 모두 헛소문

김대식 2024. 7.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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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스포니치에서 보도한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일어나고 있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이적해 팀 연봉 2위를 받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사진=리버풀 인도네시아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서 보도한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일어나고 있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이적해 팀 연봉 2위를 받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쿠보 타케후사가 역대급 제안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일본발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쿠보가 리버풀로 이적한다는 소식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에 등장했다. 일본 스포니치는 22일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관계자에 따르면 잉글랜드 명문인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서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76억 원)와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성립되면 일본 축구 역사상 최고 계약이 될 것이다'고 보도하면서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을 터트렸다.

스포니치는 쿠보가 리버풀의 최우선 타깃이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부터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로 취임해 2019~2020시즌 이후로 5년 만에 리그 우승을 보고 보강을 하려고 한다. 그 가운데 최우선 타깃으로 쿠보가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서 보도한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일어나고 있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이적해 팀 연봉 2위를 받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쿠보가 리버풀의 최우선 타깃이 된 이유는 현재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이었다. 살라의 대체자로 쿠보가 리버풀의 지목을 받았다는 이야기였다. 스포티치는 '쿠보는 내년 여름까지 계약돼 이적 가능성이 있는 살라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지난 시즌 중반부터 리버풀 영입 후보에 올랐다. 쿠보의 바이아웃은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지만 리버풀이 준비하고 있는 건 그 이상의 이적료인 6,500만 유로와 파격적인 연봉이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럽게 터진 쿠보의 이적설에 리버풀 팬들과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정말로 역대급 이적설이었기 때문이다. 성사만 된다면 아시아 축구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이적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서 보도한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일어나고 있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이적해 팀 연봉 2위를 받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세운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였다. 김민재가 세운 금액을 훌쩍 뛰어넘어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는 쿠보의 이적설이었다. 아시아 선수가 1,000억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새로운 팀에 입성한다는 건 매우 상징성이 컸다. 현재 쿠보의 몸값이 5,000만 유로라는 점을 감안해도 매우 비싼 이적료였다.

두 번째로는 리버풀이 쿠보한테 제안했다는 역대급 대우다. 리버풀은 세계적인 규모의 팀이지만 절대로 선수들에게 고액 연봉을 쉽게 지급하지 않는다. 스티븐 제라드 이후에 리버풀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살라마저도 리버풀에서 고액 연봉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서 보도한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일어나고 있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이적해 팀 연봉 2위를 받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살라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다른 빅클럽과 비교했을 때 적은 연봉을 받는다. 세계적인 월드 클래스인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제외하면 주전급 선수 모두가 1,000만 유로(약 150억 원) 아래의 연봉을 받는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인 반 다이크가 1,360만 유로(약 204억 원),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인 알렉산더 아놀드가 1,110만 유로(약 166억 원)를 수령한다. 알리송 베케르, 다르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등의 선수들은 1,000만 유로를 넘지 못한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서 보도한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일어나고 있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이적해 팀 연봉 2위를 받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런 리버풀이 쿠보를 위해서 1,500만 유로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이는 반 다이크보다도 더 좋은 대우를 2001년생 유망주에게 주겠다는 의미다. 이적설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요인 중 하나였다.

또한 일본 매체를 제외한 다른 현지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에 대해서 매우 잠잠했다.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이 너무 뜨겁게 화제가 되자 영국 주요 매체들도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의 진위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서 보도한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일어나고 있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이적해 팀 연봉 2위를 받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 결과 쿠보의 리버풀 이적설은 루머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리버풀 전담기자로 활동하는 제임스 피어스는 "리버풀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고위 소식통은 쿠보가 리버풀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을 일축했다. 쿠보는 지난 목교일 감바 오사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며 쿠보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리버풀 지역지인 영국 리버풀 에코 역시 '쿠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3일 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는 이적설이 나왔다. 하지만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쿠보의 리버풀 합류설은 다소 시기상조다. 현재로서는 쿠보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는 어떠한 징후도 없다'며 쿠보의 이적설이 루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서 보도한 쿠보 타케후사의 리버풀 이적설은 '설'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한 유력 매체들은 쿠보의 리버풀 이적이 일어나고 있는 징후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쿠보가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이적해 팀 연봉 2위를 받는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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