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역 인근에 공공주택 1404가구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4. 7. 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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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에 최고 46층 공공주택 140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조감도) 복합사업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서울시는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분양·임대 가구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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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공공주택통합심의 통과
공원품은 단지 2029년 준공
중랑 신내3엔 창업지원시설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에 최고 46층 공공주택 140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조감도) 복합사업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3곳(쌍문역 동측, 방학역, 연신내역)이 통과된 데 이어, 올해 6월 1곳(신길2구역)이 통합심의를 통과했고, 이번에 쌍문역 서측이 추가로 통과했다.

대상지는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쌍문역이 있는 역세권이다. 용적률 430% 이하, 지하 5층~지상 46층, 13개 동 규모 공공주택 1404가구(공공분양 884가구·이익공유 분양 281가구·공공임대 23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에 공원을 신설하고 충분한 녹지를 조성하는 한편 보행 편의성을 위한 공공보행통로도 만들 계획이다. 키즈카페와 컬처센터, 공방 등 주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시설의 건축을 계획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단지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분양·임대 가구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다. 2026년 하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편 이번 통합심의위에서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도 조건부 가결됐다. 이 사업은 중랑구 신내3지구 창업지원복합시설 용지에 중랑창업지원센터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생활SOC 시설 등을 복합 건립하는 사업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와 연계한 주거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주택을 뜻한다. 지상 12층 규모로 주택 141가구를 공급한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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