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해병대 입대 앞두고 삭발…김구라 리즈 시절? [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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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아들이자 가수 그리(26.김동현)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삭발을 했다.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대충 살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이버지 믿고 여유롭게 산다, 어떻게 말하면 대충산다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뭔가 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 입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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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그리는 자신의 SNS에 웃음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그리는 환한 얼굴로 브이를 하고 있다가 삭발한 모습으로 우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 안겼다.
그리는 오는 29일 해병대에 입대한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대충 살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이버지 믿고 여유롭게 산다, 어떻게 말하면 대충산다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뭔가 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 입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그리는 입대하는 날 김구라를 부르지 않겠다면서 “가장 큰 이유가 아빠가 만약에 내가 입대하는 날 오면 '동현아 잘가'라고 하면서 '컷' 이럴 것 같은 느낌이다. 뭔가 일처럼 느껴진다. 엄마나 다른 친구들이 오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빠가 오면 왠지 모르게 일 같다. ‘그림 좋아’ 이럴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카메라 없이 오는 게 진짜 편한 것 같다. 아빠한테 이야기 안 했는데, 방송 보고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아빠랑은 지금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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