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물리의 정석: 일반 상대성 이론 편

[서울=뉴시스] 물리의 정석: 일반 상대성 이론 편 (사진=사이언스북스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10년간의 노력 끝에 1915년 11월 상대성 원리를 가속도가 있는 틀로 확장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중력을 고려한 이론을 발표했다.

그는 가속도와 일정한 중력이 같다는 간단한 원리에서 시작해 이 이론을 무거운 물체가 포함된 시공간으로 일반화하는 데 성공했다.

발표 110주년을 앞둔 일반 상대성 이론은 한 세기 넘게 양자 역학과 함께 현대 물리학을 떠받치는 기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물리의 정석: 일반 상대성 이론 편'(사이언스북스)은 인류 지성사에서 기념비적 업적으로 손꼽히는 이 이론을, 끈 이론 창시자이자 물리학계 거장 레너드 서스킨드가 설명한 책이다.

레너드 서스킨드는, 2007년부터 '최소한의 이론'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강연을 진행해 왔다. 일반인을 위해 개설된 이 강연은 고전 역학, 양자 역학, 특수 상대성 이론과 고전 장론, 일반 상대성 이론, 우주론, 통계 역학 등 핵심과정 6개에 9개 추가 과정을 더한 138개 동영상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강의의 핵심 과정을 모은 이 책은 일반 상대성 이론의 시작점이자 핵심인 중력은 어떤 의미에서 가속도와 같은 것이라고 하는 등가 원리를 설명한다. 이 원리가 어떻게 무거운 물체가 필연적으로 광선을 휘게 하는 결과를 낳는지 보여 준다.

텐서 수학, 평평함과 곡률, 측지선과 중력, 중력장 계측, 블랙홀, 아인슈타인 장 방정식 등도 설명한다.

책 곳곳에 과제를 풀며 이해를 돕는 '연습 문제'도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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