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소희, 결혼→은퇴 후 ‘♥15살 연상 사업가 남편’ 공개[SNS는 지금]

김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가 결혼과 은퇴를 동시에 발표한 가운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소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했다. 분홍색 오프숄더 드레스와 단발머리로 청순하고 요정같은 자태를 뽐냈다.

사진 속 소희가 바라보는 예비 신랑은 뒤에 꽃다발을 숨기고 눈을 마주치는 모습으로 운동 선수 뺨치는 어깨 넓이가 눈길을 끈다.

이에 팬들은 “만화같은 비주얼에 요정 같다” “남편 어깨 인천공항인가”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 소희는 결혼과 은퇴 소식을 동시에 알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당시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소희가 15세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며 “소희와 소속사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소희도 자필 편지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운 일도 참 많았다. 중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팬분들이 있어서 잘 버틸 수 있었다”며 “그러던 와중 저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적었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17년 SBS ‘K팝스타’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같은해 그룹 앨리스로 데뷔해 지난 2023년 티빙 오리지널 ‘방과 후 전쟁 활동’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