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화가격 폭락에 방직업계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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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에 들어가는 핵심 원재료인 면화 가격이 최근 4년 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24일 미국 뉴욕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면화 선물 가격은 전날 파운드당 69.48센트를 기록했다.
브라질에서 면화 재배 면적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면화 수출국으로 떠오른 점도 면화값 하락을 부채질했다.
면화를 사들여 면사(실)로 가공하는 국내 방직업계는 면화값 하락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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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에 들어가는 핵심 원재료인 면화 가격이 최근 4년 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24일 미국 뉴욕 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면화 선물 가격은 전날 파운드당 69.48센트를 기록했다. 2020년 12월 4일(69.86센트) 이후 최저점을 경신했다.
면화값은 2022년 5월 한때 158센트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세를 탔다. 글로벌 의류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에서 면화 재배 면적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면화 수출국으로 떠오른 점도 면화값 하락을 부채질했다.
면화를 사들여 면사(실)로 가공하는 국내 방직업계는 면화값 하락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면화값이 짧은 기간 급락해 면사 납품 단가 인하 압박이 커지고 있어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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