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뇌 신경 마비 고백···“후유증으로 발성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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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윤아(50)가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영상에서 김윤아는 "2011년에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에 뇌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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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가수 김윤아(50)가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는 '자유롭게 꿈꾸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마음껏 사랑하라 | 김윤아 자우림 보컬 | 추천 강연 강의 듣기 | 세바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윤아는 "2011년에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에 뇌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지금도 사실은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았다. 이거는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그때 마비로 입원했던 병원에서 고생하면서 만들었던 8집 앨범 완성본을 받아 들었는데, 그 앨범을 보면서 '아 이게 나와 자우림이 만든 마지막 앨범 될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일할 때 제일 중요한 청각의 이상이 왔기 때문에 뭐 장담할 수 없겠더라"고 회상했다.
김윤아는 "청각도 그렇고 근육들도 어느 정도 회복이 돼서 지금 보시다시피 이렇게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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