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내연기관에 대한 재투자 결정···전동화 전환 속도 조절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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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Only EV'라는 슬로건 아래 공격적인 전동화 전환, 그리고 내연기관과의 이별 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연기관에 대한 재투자가 '전동화 전환'을 멈추게 하는 선택은 아니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연기관의 재투자와 함께 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 역시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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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제품 전략 예고
실제 메르세데스-벤츠의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을 살펴보면 어떤 자동차 브랜드보다 다양한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 상황이며, 고성능 브랜드인 AMG를 통해서도 고성능 전기차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업계에는 ‘전동화 전화의 방향성은 옳지만 속도의 조절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또한 일부 브랜드는 전동화 모델과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의 ‘공존의 시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연기관에 대한 투자, 그리고 새로운 내연기관 개발 청사진 등을 밝히는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최근 내연기관에 대한 재투자 결정을 밝혔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업계 인터뷰 등을 통해 내연기관에 대한 재투자에 나설 것이며 오는 2030년대까지는 내연기관의 시장에서의 그 존재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전세계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주요 시장에서는 내연기관의 비중이 큰 상황이며,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비중이 크다. 더불어 유로 7 등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 등이 도입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다만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연기관에 대한 재투자가 ‘전동화 전환’을 멈추게 하는 선택은 아니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연기관의 재투자와 함께 전동화 전환을 위한 투자 역시 이행할 계획이다.
실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전기차의 안정적인 생간을 위한 기가 팩토리 등 다양한 계획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운영 및 대처로 보다 안정적인 브랜드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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