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마쩨이 필리프’ 라벨 그린 한국인 작가 찾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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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와이너리 '마쩨이(Mazzei)'는 '필리프(Philip)' 첫 출시를 기념해 라벨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마쩨이'는 '필리프'의 성공적인 런칭 및 판매가 독특한 라벨 디자인 덕분이라고 생각해 작가와 함께 축하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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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현재 수입·판매중에 있는 ‘마쩨이 필리프(Mazzei Philip)의 라벨 작가 찾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마쩨이’는 ‘필리프’의 성공적인 런칭 및 판매가 독특한 라벨 디자인 덕분이라고 생각해 작가와 함께 축하하고자 했다. 그러나 작가와 관련한 정보가 사라져 이번에 ‘작가 찾기 이벤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와이너리 측은 “한국에서 ‘필리프’의 인기가 높은 만큼 한국 소비자들에게 해당 라벨을 그린 작가가 한국인이라는 점을 알리고 당사자를 찾아 함께 축하하고 싶다”며 “작가를 찾는데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분에게는 작가와 함께 와이너리 투어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마쩨이 필리프’의 주요 판매처인 전국 GS25, 보틀 벙커, 대형마트, 백화점 및 와인샵 등에 이에 대한 정보가 담긴 넥택(Neck Tag)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작가를 찾기 위해 함께 노력 할 예정이다.
‘마쩨이’는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지방에서 1435년부터 25세대를 이어 와인을 양조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토스카나 와인 명가’라 불린다.
‘마쩨이’에서 생산하는 ‘필리프(Philip)’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1인이자 마쩨이 가문의 선조 ‘필리프 마쩨이(Philip Mazzei)’에 헌정된 와인 이다. ‘필리프 마쩨이’는 자유주의자이자 사상가인 동시에 미국에 토스카나 품종을 처음으로 전파한 미국 와인양조 역사의 선구자이기도 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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