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다카르 랠리 정상을 겨냥한 ‘랩터 T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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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포드(Ford)가 세계에서 가장 힘든 오프로드 레이스 대회인 '다카르 랠리(Dakar Rally)'를 위한 새로운 레이스카를 선보였다.
한편 랩터 T1+의 드라이버로는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 Sr.) 등을 비롯해 유럽의 정상급 오프로드 드라이버들이 나서며 총 네 대의 차량이 투입, 다카르 랠리 정상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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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레이스 외에도 오프로드 레이스 참가 선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된 랩터 T1+(Ford Raptor T1+)가 그 주인공이며, 포드의 모터스포츠 활동을 담당하는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와 그 파트너인 M-스포트(M-Sport Ltd.)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랩터 T1+의 핵심은 단연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개발된 전용의 레이스카 차체와 더욱 빠른 속도를 보장하는 코요테 엔진 기반의 레이스 엔진의 탑재다. 여기에 더욱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구현을 위한 다양한 조율이 더해졌다.
여기에 측면은 오프로드 지형에서의 차체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높은 지상고를 적용하고, 경량 소재로 제작된 패널이 자리해 경쾌함을 더한다. 여기에 스페어 휠, 타이어를 펜더 패널 안쪽에 수납해 눈길을 끈다.
랩터 T1+은 단순히 공격적인 외형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실제 포드 퍼포먼스와 M 스포트의 조율을 거치고 드라이 섬프, 전용의 배기 시스템을 결합한 V8 5.0L 엔진이 탑재되어 강력한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
한편 랩터 T1+의 드라이버로는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 Sr.) 등을 비롯해 유럽의 정상급 오프로드 드라이버들이 나서며 총 네 대의 차량이 투입, 다카르 랠리 정상을 겨냥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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