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父 이효정 작품 제대로 본 적 없어, 함께 연극하며 존경심↑”(엔젤스 인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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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진이 아버지 이효정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존경심이 커졌다고 고백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법조계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와 자신의 동성애 성향으로 인해 고뇌하는 조셉 피트 역을 맡은 이유진은 아버지인 이효정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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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이유진이 아버지 이효정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존경심이 커졌다고 고백했다.
7월 24일 오후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연습실에서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연습실 공개 행사가 진행됐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법조계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와 자신의 동성애 성향으로 인해 고뇌하는 조셉 피트 역을 맡은 이유진은 아버지인 이효정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유진은 “작품에 참여하고 나서 저한테 아버지한테 제안을 드리고 싶은데 혹시 불편하지 않겠냐고 물어봐 주셨다. 불편한 지점이 있다. 근데 제 의견은 중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아빠도 배우로서 작품이 욕심이 나실 수 있지 않나. 그 점에서 작품을 선택하시길 바랐다”라며 “아빠도 작품에 욕심이 나셨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유진은 “아버지가 연기를 오래하셨고, 굉장히 잘하신다고 들었다. 아빠의 작품을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제가 너무 어렸을 때 왕성하게 활동하셨고,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는 쉬셨기 때문에”라면서도 “그리고 제 취향이라는 게 있으니까”라고 농담을 해 연습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번에 리딩하면서 모두가 놀랄 정도의 역량을 보여주셨다. 원래 있던 존경심이 더 커졌다. 어떻게 하면 연기를 이렇게 잘할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술도 잘 안 하는데 술을 사서 본집으로 따라갔다. 소중한 시간이자 감사한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 초연한 토니 커쉬너의 작품으로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혼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소수자 5명의 이야기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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