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천 비행기서 50대 심정지…착륙 45분 만에 사망

박상혁 기자 2024. 7. 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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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그는 착륙 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45분 만에 사망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30분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발해 오후 2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5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시점은 착륙을 1시간 정도 남겨둔 당일 오후 1시 46분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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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그는 착륙 45분만에 사망했다./사진=뉴스1


로마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갑자기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그는 착륙 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45분 만에 사망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30분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발해 오후 2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5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시점은 착륙을 1시간 정도 남겨둔 당일 오후 1시 46분쯤이었다. 착륙 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후 3시35분쯤 병원에서 숨졌다.

수사 당국은 "환자 접촉 당시 사지에 강직이 있어 소생 가능성은 없는 상태였다"며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A씨의 평소 지병에 대해서 언질 받은 것은 없다"며 "가장 빨리 착륙할 수 있는 공항이 인천공항이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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