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국방무관 '부적절 행위'.."국내 소환조사 중"

이종윤 2024. 7. 24.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워싱턴DC에 국방무관으로 파견된 현역 육군 소장이 갑질 등 부적절한 행위 의혹으로 국내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24일 "주미 국방무관의 부적절한 행위가 제보돼 최근 소환해 감사관실에서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환 조사는 미 국방무관실에 파견된 군인들이 A소장의 부적절한 행위를 제보한 것이 발단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처리 방침"
[파이낸셜뉴스]
지난 2023년 1월 31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청사 주변을 하고 주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미국 워싱턴DC에 국방무관으로 파견된 현역 육군 소장이 갑질 등 부적절한 행위 의혹으로 국내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24일 "주미 국방무관의 부적절한 행위가 제보돼 최근 소환해 감사관실에서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미 국방무관인 현역 육군 A 소장은 국가안보 관련 첩보의 수집과 보고, 한미 군사외교, 방산수출입 지원 등을 임무로 하며 전 세계 파견된 국방무관 가운데 계급이 가장 높다.

이번 소환 조사는 미 국방무관실에 파견된 군인들이 A소장의 부적절한 행위를 제보한 것이 발단으로 전해졌다. 다만 부적절한 행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A 소장은 지난 2021년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미라클 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문재인 정부 말 소장으로 진급해 미 국방무관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