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내서도 北 오물풍선 2개 발견…"발견 후 즉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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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날려보낸 오물 풍선의 낙하물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서도 2개가 발견됐다.
또한 "이후 한 개의 오물 풍선 낙하물이 경내에서 더 발견돼 (16시 현재) 국회 경비대에서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서 보수의 낙하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오물 풍선 낙하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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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날려보낸 오물 풍선의 낙하물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서도 2개가 발견됐다. 국회 측은 낙하 사실을 확인 후 수거 등 조치를 취했다.
24일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오늘 14시20분 쯤 국회도서관 인근에서 행인이 발견 후 신고해 국회 경비대가 주변을 통제했으며 15시15분 쯤 군부대에서 이를 수거해갔다"고 말했다.
또한 "이후 한 개의 오물 풍선 낙하물이 경내에서 더 발견돼 (16시 현재) 국회 경비대에서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대통령실 청사 일대에서 보수의 낙하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오물 풍선 낙하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대통령실은 해당 낙하물에 유해물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이 서풍 계열로 대남 쓰레기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며 "국민들께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군은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최전방 모든 전선 지역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가동하고 있다. 방송은 밤 10시까지 총 16시간 가량 지속될 전망이다. 이러한 모든 전선지역의 대북확성기 전면 가동은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이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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