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7. 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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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를 반영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김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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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서 이해충돌·위장전입 논란 일기도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4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를 반영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앞서 지난 22일 열린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보유한 비상장회사 주식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과 22대 총선을 앞두고 이뤄진 후보자 가족의 주소지 이전을 두고 위장전입 의혹 등이 다뤄진 바 있다.

김 후보자는 행정고시 36회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기재부에서 부총리 비서실장과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실장을 지낸 뒤 지난해 7월 2차관으로 승진했다. 그는 올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으나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서 낙선하고 지난 4일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김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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