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축구로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희열 배워"

정혜원 인턴 기자 2024. 7.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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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현이가 2024 파리올림픽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24일 KBS는 자사의 파리올림픽 메인 MC로 발탁된 이현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현이에게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의 '올림픽 룩'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어디에나 잘 어울릴 만한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해서 오륜기의 색상을 포인트로 매치해 보면 멋진 올림픽 룩이 완성될 것 같다"며 '톱모델' 다운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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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이. (사진=KBS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모델 이현이가 2024 파리올림픽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24일 KBS는 자사의 파리올림픽 메인 MC로 발탁된 이현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현이는 오는 26일 막을 올리는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파리의 대표적인 명소인 '그랑팔레'에서 펜싱 경기가 펼쳐진다고 해서 기대가 된다"고 언급했다.

또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치러질 승마 경기다. 마치 중세시대로 타임슬립을 한 기분이 들 것 같다. 군사 박물관인 '앵발리드 광장'에서 펼쳐질 양궁 경기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중계할 해설위원단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현이는 "이번 KBS 해설위원단과 함께 화보 촬영을 했다. 제가 축구훈련 중에 생긴 발바닥 부상 때문에 구두 신기가 힘들었다. 그 모습을 보신 유도의 이원희 해설위원께서 프로 선수들이 다니는 치료센터를 소개해주셨는데, 1회 치료 만에 말끔하게 나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현이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방영된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했다.

그는 '스포츠 선수로 활동했다면 어느 스포츠에 도전했을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스포츠를 보는 것만 좋아하고 직접 하는 걸 즐기진 않았었는데, 축구를 배우고 또 열심히 하다 보니 스포츠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과 그에 따른 희열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축구를 하고 있어서인지 축구에 도전했을 것 같은데, 어느 종목이든 상관 없이 스포츠는 모두 위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2005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샤넬, 프라다, 디올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 런웨이를 장악했다. 이현이에게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의 '올림픽 룩'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어디에나 잘 어울릴 만한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해서 오륜기의 색상을 포인트로 매치해 보면 멋진 올림픽 룩이 완성될 것 같다"며 '톱모델' 다운 포인트를 짚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오랜 기간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이제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선수 한 명 한 명 다 이미 반짝반짝 빛나고 있으니 이번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그 빛을 마음껏 뽐내주시길 바란다. 선수들의 모든 과정을 온 마음 다 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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