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실적발표 앞두고 코스피 2,750대 후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가 2,750대로 밀려났습니다.

오늘(24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5.58포인트(0.56%) 내린 2,758.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700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21억 원, 39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테슬라 등 미국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동력이 약해진 모습입니다.

내일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등 수출 성장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고돼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13포인트(0.26%) 오른 814.25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2억 원, 189억 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73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원 40전 내린 1,383원 80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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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