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화시스템, UH·HH-60 성능개량사업 협력

임주희 2024. 7.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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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에어쇼 현장에서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KAI는 향후 UH·HH-60 성능개량사업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관업체로 항공기의 체계 개발·통합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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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에어쇼 현장에서 강구영(왼쪽) KAI 사장과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가 'UH·HH60 성능개량사업을 위한 MOU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 에어쇼 현장에서 한화시스템과 'UH·HH-60 성능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의 작전수행 능력 향상과 지속적 운용을 목적으로 항공전자시스템 디지털화 및 통합 등을 포함한 체계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KAI는 향후 UH·HH-60 성능개량사업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관업체로 항공기의 체계 개발·통합을 주도한다. 한화시스템은 참여업체로 항공전자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KAI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수리온 성능개량과 수출, 소형무장헬기(LAH) 수출, 차세대기동헬기 개발 등 많은 헬기 사업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 유일 항공기 체계통합 업체로서 노하우를 쌓아온 KAI는 항공전자시스템 전문개발 업체인 한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것"이라며 "향후 협력을 확대해 수리온, LAH 등 국산 헬기의 글로벌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올해 회전익비행시험센터를 준공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및 시험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항공산업 육성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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