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공공장소 일제 상징물 사용 제한 조례 제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시의회는 24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공공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순천시가 관리하는 시설·장소에 일제 상징물의 사용을 제한하는 사항을 담았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공공장소의 사용 제한과 퇴장·철거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최현아 의원은 "일본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사항을 규정,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24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공공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순천시가 관리하는 시설·장소에 일제 상징물의 사용을 제한하는 사항을 담았다.
일제 상징물은 군사기, 강제징용·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용도로 사용된 디자인을 말한다.
일제 상징물을 공공장소에 설치·비치·노출하거나 판매·전시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했다.
타인에게 노출할 목적으로 소지하는 행위도 금지한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공공장소의 사용 제한과 퇴장·철거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순천시와 산하 공공·위탁기관은 물론 시 주관 사업·행사에 참여하는 단체까지 이 규정이 적용된다.
최현아 의원은 "일본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사항을 규정,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