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라디오 생방 지각에 거듭 사과…"길 두 번이나 잘못 들어" [씨네타운]
이예주 기자 2024. 7. 24. 16:23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한 후 사과했다.
24일 오전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주연을 맡은 배우 옥주현과 김성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이 지각을 하며 김성식이 먼저 얼굴을 비췄다. 박하선은 "옥주현 씨가 교통 사정으로 조금 늦는다고 한다. 여기 교통이 조금 힘들긴 하다"고 청취자들에게 설명했다.
잠시 시간이 흐른 후 옥주현은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며 등장했다. 이어 "네비게이션이 제 속도를 못 쫓아가서 두 번이나 길을 잘못 들었다. 네비게이션이 게을러서 저(길을) 다른 데로 인도했다"고 사과했다.
또 "사실 오늘은 공연이 없는 날이다. 공연 있는 날엔 루틴을 지키는데 전날 밤 공연이 너무 좋았다. 그러다보니 벅차올라 잠이 오지 않았다. 1시간 정도 자고 나왔다. 잠깐 눈을 붙이고 왔다"고 전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옥주현은 주인공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 김성식은 앙드레 그랑디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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