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극' 고준희 "무대공포증 있지만...설레는 마음으로 도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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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강북구의 한 연습실에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연습 현장 공개 및 인터뷰가 진행됐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혼란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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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LG아트센터 서울 개막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배우 고준희가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강북구의 한 연습실에서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연습 현장 공개 및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은 신유청 연출과 황석희 번역가, 배우 손호준, 유승호, 고준희, 정혜인, 이효정, 김주호, 권은혜, 정경훈, 이태빈, 전국향, 방주란, 양지원, 이유진, 태항호, 민진웅이 참석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가 겪는 차별과 혼란을 다룬 작품이다. 극작가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으로 1991년 초연했으며, 한국어 프로덕션으로는 지난 2021년 공연됐다.
고준희는 하퍼 피트 역으로 캐스팅됐다. 조셉 피트의 아내이자 약물에 중독된 여인으로, 결혼 생활을 실패의 늪에서 상상의 캐릭터들을 환영으로 만들어내며 자신의 문제들을 외면하는 인물이다.
연극 출연 계기에 대해서는 "신유청 연출님이 하신다고 해서 했다. (유)승호가 먼저 캐스팅된 것도 이유였다. 다른 선배님들과 같이 하는 연극이라는 걸 처음 도전해봤는데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 I(내향형)에 A형에 무대 공포증이 있다. 이번 연극 통해서 많이 배우고 싶었다. 오랜만에 연기하는데 너무 좋은 동료분들, 스태프분들과 같이 해서 즐겁다.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사진=MHN스포츠ⓒ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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