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돈다발 자랑하던 美유명 래퍼, 세금 못 내 3억 슈퍼카 뺏겼다

신영선 기자 2024. 7. 24.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NS에서 돈다발을 자랑하던 미국 래퍼 테카시 식스나인(6ix9ine)이 슈퍼카를 압류당하는 등 망신을 샀다.

27일(현지 시각)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테카시 식스나인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워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 주차해 놓은 슈퍼카 두 대를 정부 기관에 의해 견인당했다.

압류는 테카시 식스나인의 빚을 갚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테카시 식스나인는 평소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듯 여러 차례 SNS를 통해 압류된 슈퍼카와 돈다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테카시 식스나인 SNS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SNS에서 돈다발을 자랑하던 미국 래퍼 테카시 식스나인(6ix9ine)이 슈퍼카를 압류당하는 등 망신을 샀다.

27일(현지 시각)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테카시 식스나인은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워스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 주차해 놓은 슈퍼카 두 대를 정부 기관에 의해 견인당했다. 압류는 테카시 식스나인의 빚을 갚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사진=테카시 식스나인 SNS

압수된 차량 중 하나는 2019년형 람보르기니 우루스(Lamborghini Urus)로, 주행 거리는 4만9294마일이며 맞춤 제작으로 ​​검은색 가죽 인테리어와 TV가 장착됐다. 해당 차량은 미공개 입찰자에게 17만5043달러(한화 약 2억 4225만 원)에 판매됐다.

압수된 또 다른 슈퍼카는 2017년형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로, 더 낮은 가격인 8만5500달러(한화 약 1억 1831만 원)에 판매되었으며 주행 거리는 4마일에 조금 못 미친다.

두 차량 구매 시 독특한 레인보우 페인팅 도색으로 맞춤 제작되었으며, 이는 테카시가 처음 구입했을 때 직접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에 테카시 식스나인이 소유한 다른 차량도 포함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두 차량의 판매 수익금 26만 543달러(한화 약 3억 6053만 원)가 미지급 부채를 모두 감당할 만한 금액이었는지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테카시 식스나인는 평소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듯 여러 차례 SNS를 통해 압류된 슈퍼카와 돈다발을 공개하기도 했다.

테카시는 앞서 올해 초 여자친구와 관련된 가정폭력 사건으로 체포돼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