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복면 쓴 남성들, 서안지구서 몽둥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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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1일 이스라엘 서안지구의 한 마을.
복면을 쓴 한 무리의 남성들이 소리를 지르며 농부들을 공격합니다.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농부들을 무차별 공격한 겁니다.
이번 공격은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점령을 불법으로 판결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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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1일 이스라엘 서안지구의 한 마을.
복면을 쓴 한 무리의 남성들이 소리를 지르며 농부들을 공격합니다.
거칠게 밀어 넘어뜨리는가 하면 굵은 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며 위협합니다.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 농부들을 무차별 공격한 겁니다.
농부들과 동행하던 외국 활동가들이 저항해 보지만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서안지구에서 나무를 심고 있던 활동가들은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갑자기 다가와 몽둥이로 때리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활동가 중 세 명과 농부 한 명이 부상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출동해 경고 사격을 가한 뒤에야 복면을 쓴 남성들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전날에도 팔레스타인 가족을 공격했습니다.
폭력을 휘두른 이유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은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점령을 불법으로 판결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났습니다.
(취재 : 이종훈 / 영상편집 : 김병직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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