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첫 6인 곡 '헬로', 故 구하라 추억할 수 있어" [N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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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레전드 걸그룹' 카라(KARA)가 올여름 가요계를 찬란하게 물들인다.
카라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한다.
싱글에는 카라표 서머 송 '아이 두 아이 두'와 고(故) 구하라의 목소리를 더해 완성한 카라의 첫 6인 완전체 곡 '헬로'(Hello) 등 총 2곡이 담겼다.
-수록곡 '헬로'는 카라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이 곡을 발매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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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세대 레전드 걸그룹' 카라(KARA)가 올여름 가요계를 찬란하게 물들인다.
카라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매한다. 싱글에는 카라표 서머 송 '아이 두 아이 두'와 고(故) 구하라의 목소리를 더해 완성한 카라의 첫 6인 완전체 곡 '헬로'(Hello) 등 총 2곡이 담겼다.
다음은 싱글 발매를 앞둔 카라의 일문일답이다.
-약 1년 8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하게 됐다. 소감은.
▶(박규리)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또다시 카라로서 신곡을 내고, 단독 콘서트까지 열게 됐다. 지금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한승연) 그때도 지금도 마찬가지로 꿈만 같은 기분이다. 카라표 여름 노래로 찾아뵐 수 있어 기쁘고, 활기찬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니콜) 이번 싱글이 더욱 의미 있는 건, 멤버들이 팬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는 것이다. 커버 이미지나 뮤직비디오 등 멤버들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
-타이틀곡 '아이 두 아이 두'의 간략한 소개와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한승연) '아이 두 아이 두'에는 약속의 의미가 담겨 있다. 지금까지 저희를 달려올 수 있게 한 건 약속들이었다. 가사 안에도 멤버 간의 우정 그리고 '너'와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약속이 녹여져 있다.
-수록곡 '헬로'는 카라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또 이 곡을 발매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박규리) 재작년 '웬 아이 무브'로 카라 활동을 재개하면서, 오랫동안 우리를 기다려준 카밀리아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하라의 목소리를 더해 여섯 멤버의 목소리가 담긴 음악이라고 생각했다. 하라도 생전 카라의 컴백을 기대하였던 만큼 '헬로'는 카밀리아뿐만 아니라 하라,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담긴 곡이다.
▶(한승연) 발매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긴 시간이 필요했다. 언제나 모두가 가장 먼저 생각했지만, 실제 공개로 이어지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할 수 있겠다', '지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더 이상 바래지기 전에 팬분들께 '사실은 이런 곡이 있었어요', '이런 추억이 있어요' 하고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곡이 아닐까 감히 생각한다.
▶(니콜) '헬로'는 2013년 카라로서 녹음한 미발표 곡으로, 완전체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하게 된 곡이다. 쉬운 일은 아닌 만큼, 이 곡은 저희에게 너무 소중하고, 또 저희 팬분들께도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강지영) 여섯 명의 목소리가 한 곡에 담겼다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허영지) 이 노래를 부르고, 또 준비하면서 늘 그립고 보고 싶은 언니를 한 번 더 추억하고 생각할 수 있었다. 너무 큰 의미를 가진 노래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카라의 컴백을 기대하는 팬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
▶(박규리) 오랜 시간 옆에서 응원해 준 팬 여러분, 그리고 새롭게 응원을 시작해 준 팬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카라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있어서다. 이 싱글로 그런 감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바란다.
▶(한승연) 여러분들이 기다려 주신 덕분에 또 지지 않고 다시 찾아뵐 수 있게 됐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헬로' 그리고 '아이 두 아이 두'로 함께 후회 없이 행복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
▶(니콜) 카밀리아 여러분, 저희 한 번 더 뭉치게 됐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항상 저희 옆에 있어 줘서 감사하다. 더욱 특별한 이번 싱글로 저희의 마음이 닿길 바란다.
▶(강지영) 늘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있어 우리가 다시 노래할 수 있다. 감사하다.
▶(허영지) 늘 함께해줘서 고맙고, 우리 앞으로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재밌게 평생 함께하자!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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