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통산 400안타 달성…한국 선수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

최대영 2024. 7.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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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400안타를 달성하며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해 3루 방면으로 공을 굴린 뒤 1루로 내달려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한국인 빅리거 중 통산 400안타를 달성한 것은 추신수(현 SSG 랜더스)에 이어 김하성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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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400안타를 달성하며 한국 선수로는 추신수에 이어 두 번째로 이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 0.225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해 3루 방면으로 공을 굴린 뒤 1루로 내달려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빅리그 통산 400안타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2021년 MLB에 데뷔해 첫 해에 54개의 안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30개, 2023년 140개의 안타를 생산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서도 101경기에서 76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400안타 고지에 올랐다.

한국인 빅리거 중 통산 400안타를 달성한 것은 추신수(현 SSG 랜더스)에 이어 김하성이 두 번째다. 추신수는 빅리그에서 개인 통산 1,671개의 안타를 기록한 뒤 KBO리그 SSG에 입단했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뜬 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1사 3루에서 삼진으로 아웃되며 다소 아쉬운 타격을 보여줬다. 마지막 8회 타석에서도 무사 만루 상황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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