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중앙분리대 수개월째 방치… 부천시 ‘안전불감’ [현장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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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상동 인천지법 부천지원 후문 도로 중앙분리대가 수개월째 훼손된 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2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인천지법 부천지원 후문 앞 왕복 4차선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여러 곳이 심하게 훼손됐으며 일부 구간에선 아예 없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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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간 찢겨나간 흔적만 남아
무단횡단 빈발… 운전자들 ‘깜짝’
도시 미관 해치고 불안감 조성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인천지법 부천지원 후문 도로 중앙분리대가 수개월째 훼손된 채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2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인천지법 부천지원 후문 앞 왕복 4차선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여러 곳이 심하게 훼손됐으며 일부 구간에선 아예 없어진 상태다.
특히 파손된 중앙분리대의 밑단 구조물만 도로 위에 그대로 찢긴 상태로 드러나 있어 차량과 보행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인근 주민 김모씨(45)는 “몇 달 전부터 이곳의 중앙분리대가 부서진 것을 보고 매우 불안하다. 특히 야간에는 어두워 훼손된 도로를 건너는 사람을 보면 혹시 사고나 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씨(37)는 “아이들과 함께 도로를 건널 때마다 걱정된다. 시에서 빨리 조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운전자들도 같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택시 운전사 박모씨(52)는 “중앙분리대가 파손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운전 중 무단횡단하는 사람 때문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며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앙분리대의 훼손을 방치하면 교통사고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중앙분리대는 차량의 충돌을 방지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파손된 분리대는 오히려 더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즉각적인 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을 나가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에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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