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돌아서자 힘 빠진 코스피…2750선 후퇴[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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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등락을 오가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간밤 미국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된 영향이다.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증시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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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전일 대비 2.4원 내린 1383.8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등락을 오가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간밤 미국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유입된 영향이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8포인트(p)(0.56%) 하락한 2758.7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716억 원 '팔자'에 나섰다. 기관은 395억 원, 개인은 240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폭을 모두 회복하면서 상승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2770선에서 등락을 오가다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또다시 하락전환했다.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76% 급락했다. 테슬라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한 영향이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증시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 알파벳 등 기술주 실적에 대한 실망감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등 수출 성장주의 실적 발표가 예고됐다"고 덧붙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상방이 제한된 상황이고 기업별 실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흐름"이라고 짚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13p(0.26%) 상승한 814.25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1억 원, 462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홀로 569억 원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이 뱉어낸 물량을 기관과 개인이 모두 받아내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한 모습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휴젤(45020) 13.07%, 알테오젠(96170) 6.84%, 셀트리온제약(068760) 2.16%, 리노공업(058470) 1.44%, 클래시스(214150) 1.22%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3.71%, HLB(028300) -2.89%, 삼천당제약(000250) -0.96%, 에코프로(086520) -0.54%, 에코프로비엠(247540) -0.22%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383.8원에 거래를 마쳤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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