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빈 우주청장 “연구현장 옭아매는 규제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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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혁파하겠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4일 경남 사천시에 소재한 우주청 청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직 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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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자 중심 연구혁신생태계 조성방안 자문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혁파하겠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24일 경남 사천시에 소재한 우주청 청사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직 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존리 본부장, 노경원 차장 등 우주항공청 주요 간부들이 동석, 항우연에서는 장근호 4대 원장을 비롯한 총 5명의 전직 원장들이 참석하였다.
윤 청장의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7일 개최한 항우연 소속 젊은 연구자들과의 간담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 퀀텀점프하기 위한 정책 방안과 함께,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따른 자율적 연구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항우연 전직 원장들로부터 자문을 받는데 중점을 뒀다.
윤 청장은 우주를 향한 담대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확보해 준 전직 원장들의 리더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우주를 향한 항해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전략기술 확보뿐 아니라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기술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하며, 우주청-소관 출연연구기관-민간기업이 원팀정신으로 국가적 임무를 달성하는 혁신의 주체로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과거와는 다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소관 출연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 발굴·혁파할 목적으로 최근 우주청-항우연-천문연간 ‘연구원 제도개선 TF’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우주청의 다양한 정책들이 연구현장에 착근, 구현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 원로로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자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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