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치인役 염정아 “시민들 앞뒤 다른 인물, 자료 많이 찾아봐”(노웨이아웃)

염정아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염정아가 첫 정치인 역에 첫 도전한다.

염정아는 7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각본 이수진 / 연출 최국희 이후빈) 제작보고회에서 호산시장 안명자 역을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염정아는 "정치 생명이 끝나갈 위기에 놓일 때 김국호를 이용하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겠다 싶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시민들 앞에 있을 때와 뒤가 완전히 다른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라며 "막막한 현실에 부딪혔을 때 김국호를 출구로 찾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자신의 정치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흉악범 김국호를 이용하는 인물인 것.

이어 "정치인 역할을 처음 해보기 때문에 정치인들 자료를 많이 봤다. 그런데 사실 공통점을 찾지는 못했다. 인간 안명자에 집중해서 해야겠다 싶었다"며 외적인 변화로는 "안명자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할 때 의상, 분장팀의 도움을 받았다. 연기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의 목숨에 200억 원의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출구 없는 인간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드라마. 31일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동시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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