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참여예산 597건 접수…총 74건 235억원 규모 도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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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597건 중 235억원 규모인 총 74건에 대한 온라인 도민 투표를 실시한다.
도는 지난 4월까지 도민들로부터 제안 사업을 공모해 총 597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사업 부서 검토와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총 74건(235억원 규모)을 도민 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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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597건 중 235억원 규모인 총 74건에 대한 온라인 도민 투표를 실시한다.
도는 지난 4월까지 도민들로부터 제안 사업을 공모해 총 597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사업 부서 검토와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총 74건(235억원 규모)을 도민 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 투표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에서 도민 누구나 가입 시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는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위원회 심사 점수 80%와 온라인 도민 투표 20%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사업 선정은 다음 달 14일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된다.
김훈 도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올해 ‘자립준비청년 취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 52개 사업(158억원)을 추진 중이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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