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나선 뒤 3500억 원 모금한 美 민주당

민병기 기자 2024. 7.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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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 후 민주당이 대체 후보로 사실상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확정하며 체제 정비에 나서자 선거 자금 기부도 쇄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민주당이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대체 후보로 내세운 뒤 모금한 선거자금은 2억5000만 달러(약 3463억 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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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 후 민주당이 대체 후보로 사실상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확정하며 체제 정비에 나서자 선거 자금 기부도 쇄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민주당이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을 대체 후보로 내세운 뒤 모금한 선거자금은 2억5000만 달러(약 3463억 원)에 달했다. 해리스 선거캠프는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후 41시간 동안 110만 명의 기부자들로부터 1억 달러(약 138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고 바이든 대통령의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단체)인 ‘퓨처 포워드’(Future Forward)도 그의 사퇴 후 24시간 동안 1억 5000만 달러(약 2078억 원)의 새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같은 뜨거운 기부 행렬에 매우 고무된 분위기다. 민주당의 전략가인 드리트리 멜혼은 "바이든 대통령의 희생으로 사람들은 ‘나도 무언가를 내주겠다’는 모드가 됐다"고 밝혔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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