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쌀값 정상화 대책 마련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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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회는 24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민의 생존을 위한 쌀값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에서 "정부는 농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쌀값 안정을 위해 추가매입과 시장격리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전략 작물·밭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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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는 24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민의 생존을 위한 쌀값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이달 초 전국 산지 쌀값은 80㎏당 18만3천960원으로 지난해 10월 수확 당시 21만7천552원보다 15.4% 하락했다.
부안군은 한 해 평균 전북지역 전체 쌀 생산량의 9.6%인 5만6천톤(t)을 생산하는 등 농업이 주력 산업 중 하나여서 쌀 가격 하락세로 인한 농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의회는 건의안에서 "정부는 농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쌀값 안정을 위해 추가매입과 시장격리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전략 작물·밭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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