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기술이전한 희귀비만신약, 임상2상 투약개시"

권미란 2024. 7. 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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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먹는 희귀비만증 신약 물질을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가 개발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데이빗 미커 리듬파마슈티컬스 대표는 "LB54640 전임상과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없는 효과적인 MC4R 작용제 개발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심각한 비만증을 겪는 전세계 환자들이 각자에게 적절한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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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의 먹는 희귀비만증 신약 물질을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가 개발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LB54640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지난 1월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작용제다.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 선급금(1억달러)을 기록하며 잠재력 높은 신약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리듬파마슈티컬스는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 시상하부비만증 환자를 대상으로 체질량 지수(BMI) 변화 값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후 연장 연구에서는 52주 장기 복용 이후의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데이빗 미커 리듬파마슈티컬스 대표는 "LB54640 전임상과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없는 효과적인 MC4R 작용제 개발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심각한 비만증을 겪는 전세계 환자들이 각자에게 적절한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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