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 '외국인 3번째' K리그 통산 300경기 달성…다음 달 10일 부산전 기념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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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레전드' 오스마르(36·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오스마르는 21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위업을 달성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8월 10일(토) 오후 7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스마르의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념해 관련 굿즈를 출시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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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K리그 레전드' 오스마르(36·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오스마르는 21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위업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중 데얀(380경기, 2007~20년), 닐손 주니어(312경기, 2014~24년)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2014년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 도전장을 내민 오스마르는 영리한 경기 운영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선수로 거듭났다.
올해 1월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 이랜드)에 전격 합류한 오스마르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를 제외하고 18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팀 내 출전 시간은 1위(1,620분)로 20경기를 뛴 김오규(1,592분), 김민규(1,567분)보다 높은 수치를 자랑하고 있다. 팀 내에서 차지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시즌 개막전에서 팀의 첫 골을 신고했고, 최근 세트피스로 2골을 뽑아내는 등 총 3골을 터뜨리며 공수 양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느덧 K리그 10년 차를 맞은 오스마르는 '창단 10주년' 서울 이랜드의 승격에 함께 도전한다.
오스마르는 "K리그 통산 300경기에 나서게 돼 매우 기쁘다. 다른 걸 제쳐두면서 축구에만 열중했다. 다른 사람도 많이 희생하고 도와줬다. 특히 훈련장에 데려다주신 어머니와 먼 타지에서 함께해 준 아내 등 뒷바라지해 준 가족, 꾸준히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감사하다.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집중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8월 10일(토) 오후 7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2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오스마르의 통산 300경기 출전을 기념해 관련 굿즈를 출시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멤버십 가입자 대상 선 예매는 7월 31일부터, 일반 예매는 8월 3일부터 가능하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 올 시즌 18경기 풀타임 출전…팀 내 출전 시간 1위(1,620분)
- 오스마르, "뒷바라지해 준 가족과 꾸준한 응원 보내준 팬분들께 감사해"
- 다음 달 10일 부산전서 관련 굿즈 출시 및 각종 이벤트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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