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따로 (호명)해야 하나요?"…전북 '투명인간 취급' 발언 파장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시대착오적인 간첩 타령과 전북 무시 발언이 나왔다며 "전북을 투명인가 취급한 발언"이라고 성토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 도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라는 공식적인 장소에서 '간첩'이라는 낡은 단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했다"며 "독재정권은 민주화운동을 간첩 활동으로 몰아 탄압하였고 민주화 이후에도 자칭 보수 세력은 간첩이라는 단어를 동원하여 상대를 적대시하고 갈라치기를 하였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을 따로 (호명)해야 하나요?"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시대착오적인 간첩 타령과 전북 무시 발언이 나왔다며 "전북을 투명인가 취급한 발언"이라고 성토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 도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라는 공식적인 장소에서 '간첩'이라는 낡은 단어를 거리낌 없이 사용했다"며 "독재정권은 민주화운동을 간첩 활동으로 몰아 탄압하였고 민주화 이후에도 자칭 보수 세력은 간첩이라는 단어를 동원하여 상대를 적대시하고 갈라치기를 하였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그 어떤 말로 자신을 포장하더라도 분단체제라는 이데올로기에 기생하여 기득권을 누려온 집단이라는 본질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사례라는 지적이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국가적 과제로 전북특별차지도라는 새로운 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해나가는 상황인데도 전당대회에서 '전북을 따로 (호명)해야 하나요?'라는 발언이 나왔다"며 "이는 전북을 투명인간으로 취급하는 발언이자 도민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발끈했다.
조국혁신당 도당은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으로 새로운 지역균형발전정책을 가지고 미래로 나아가기커녕 아직도 전북을 광주·전남에 속하거나 딸려 있는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전북을 무시하는 발언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한동훈 대표는 먼저 도민 앞에 즉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얼차려 훈련병 사망' 중대장, 유족에게 "선착순 안 시켰다" 주장
- 가맹점주들, 백종원 해명 재반박…"평당매출액도 하락 추세"
- 방심위 직원들 "류희림 연임이라니, 고문 같다"
- 용산 대통령실에 北 오물풍선 낙하…"실시간 감시로 안전 조치"
- 한동훈 당선되자마자…법사위, 野 주도로 '한동훈 특검법' 상정
- '청문회 출석' 이진숙에 울분 토한 MBC 후배들 "이용마를 기억하라"
- 국민의힘 중재 거부에…민주당 "방송4법, 신속히 처리"
- 해리스, 가상대결서 처음으로 트럼프 앞서…해리스 44% 대 트럼프 42%
- '민원사주 의혹'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尹 공문 후 속전속결
- 집값 상승세 영향? 소비자 주택가격전망 32개월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