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진, 해외 인기 여전해···“팬들이 전광판 광고해줘”
가수 수진이 상하이 팬미팅 현장을 공개했다.
23일 수진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RIZZ로 돌아온 수탱씨 | in SHANGHAI’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상하이에서 카메라를 켠 수진은 팬 사인회를 위해 메이크업을 받았다. 메이크업을 마친 후 팬들을 만난 수진은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재밌게 놀아봅시다”라고 인사했다. 수진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팬 한 명 한 명에게 사인을 해줬다. 수진은 팬들의 요청으로 팔씨름을 하고, 해리포터 속 슬리데린 의상도 입기도 했다. QnA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사인회를 마친 후 수진은 전광판 이벤트를 보러 갔다. 이날 한 쇼핑몰 전광판엔 수진의 모습이 담긴 광고가 게시됐다. 수진은 해당 전광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성공했다. 쇼핑몰을 나온 수진은 “이번에도 팬분들이 전광판 광고 이벤트를 해주셔서 방금 보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수진은 스텝들과 훠궈집으로 향했다. 훠궈집 식재료가 한국과 다르자 수진은 “특이하다. 특이해”라며 유튜버 랄랄을 흉내 내기도 했다. 그러다가도 “맛만 있으면 되지”라고 말한 뒤 훠궈 먹방을 시작했다. “진짜 맛있다”는 스텝의 말에 수진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 (특히) 게살 완자랑 새우 완자랑 고기랑 팽이버섯”이라고 말해 훠궈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식사 후 스텝은 수진에게 “옷에 흘린 거 자랑해달라”고 말했고, 수진은 “대사고를 쳤다. 하얀색 바지에”라며 민망한 듯 바지를 보여줬다. 스텝이 “맛있게 먹었냐”고 묻자, 수진은 “맛있게 먹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난 원래 앞치마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수진은 식사 후 헬스장으로 향해 운동으로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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