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스팸문자 신고 2억건...연말 4억건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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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 해 3억 건이었던 스팸 문자 신고 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2억 건을 넘어섰다.
상반기 스팸 문자 신고 추이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전체 신고 건수는 4억 건을 넘어설 수 있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재작년 3870만 건에서 지난해 2억9540만 건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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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억건 보다 급증할 듯
지난해 한 해 3억 건이었던 스팸 문자 신고 수가 올해 상반기에만 2억 건을 넘어섰다. 상반기 스팸 문자 신고 추이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전체 신고 건수는 4억 건을 넘어설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이후 문자 대량 발송을 하는 문자 재전송사 등록이 많이 늘어난 것을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이 밖에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치가 상승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상자산 지갑, 거래소 등을 목표로 정교한 해킹이 국제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1월 블록체인 연결(브릿지) 서비스 개발업체가 155억원을, 4월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800억원을 해킹으로 탈취당하는 사고가 있었다.
신원 미상의 해커그룹 ‘니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보안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비영리기관 등의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내부 정보를 탈취, 공개한 행위도 적발됐다.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기업들의 내부 보안인식 제고 및 대응체계 마련과 출처불명의 문자에 대한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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