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들의 독서법, 텍스트 힙이란? [60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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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텍스트 힙(Text Hip)'이라는 신조어가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다.
텍스트 힙은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와 '개성 있다, 멋있다'라는 의미의 '힙하다'를 합친 용어다.
SNS에서 독서, 기록 등의 텍스트 콘텐츠를 힙하다고 여기는 현상이다.
최근 유행하는 텍스트 힙 문화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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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텍스트 힙(Text Hip)’이라는 신조어가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다. 텍스트 힙은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와 ‘개성 있다, 멋있다’라는 의미의 ‘힙하다’를 합친 용어다. SNS에서 독서, 기록 등의 텍스트 콘텐츠를 힙하다고 여기는 현상이다. 독서 문화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인식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
최근 유행하는 텍스트 힙 문화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SNS에 독서를 인증하는 ‘북스타그램’, 자신의 책장 사진을 SNS에 올려 책장과 책을 소개하는 ‘왓츠인 마이 책장’. 출판사 전시 공간을 찾아 굿즈를 받고 인증샷을 찍는 등 도서전의 경험을 공유하는 ‘도서전 방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텍스트 힙 문화가 떠오르며 지난달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는 15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주최 측인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 13만 명보다 15.4% 늘었다. 관람객 대다수는 2,30대 젊은이들이었다. 키워드 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 분석에 따르면 20대(45%), 30대(28%) 관람객 비중이 전체 73%에 달했다.
일각에서는 타인에게 보여주기식 독서 문화인 텍스트 힙을 ‘SNS과시용 독서’라고 우려를 표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렇게라도 독서문화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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