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데이 휩쓴 K뷰티…美 여심 사로잡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모레퍼시픽과 에이피알 등 K뷰티 대표 기업들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쇼핑 행사 '프라임 데이'를 휩쓰는 대박을 터뜨렸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본다"며 "하반기에도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이틀간 뷰티기기 1만대 팔아
美 화장품 수출액 전년 대비 61.1% 급증
아모레퍼시픽과 에이피알 등 K뷰티 대표 기업들이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쇼핑 행사 ‘프라임 데이’를 휩쓰는 대박을 터뜨렸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여성들 사이에서도 K뷰티가 대세로 떠오른 덕분이다.
2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참가해 뷰티&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 전체 랭킹 1~3위(판매 수량 기준)를 싹쓸이 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올해는 7월 16일~17일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스알엑스, 라네즈, 에스트라’ 등 글로벌 브랜드 대표 제품들로 가지고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라네즈 ‘립 글로이 밤-베리향’은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제품이 전량 매진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보여줬다.
이밖에도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페이셜 크림&모이스처(Facial Cream&Moisturizers) 랭킹 2위를 기록했고, ‘미쟝센 퍼펙트 세럼’은 헤어 세럼(Hair Serums)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뿐만이 아니다. 에이피알은 프라임 데이 행사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이 지난해 성과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번 행사를 맞아 인기 제품인 ‘부스터 프로’ 외에도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 △에어샷 △유쎄라딥샷(현지명 딥샷) △바디샷 △아이샷(현지명 라인샷)’ 등 1세대 디바이스를 다시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는 이틀동안 약 1만 대가 팔려나갔다.
이 밖에도 지난달 아마존의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달성한 ‘제로모공패드’도 인기를 끌었다.
K뷰티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며 미국 내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만큼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에이피알도 하반기 쇼핑 시즌 미국 매출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 제품을 향한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번 프라임데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본다”며 “하반기에도 쇼핑 시즌 집중 공략을 통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억2000만달러(약 6조7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는데, 해당 기간 미국 수출액은 8억 7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1.1%나 급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집 안서 비명소리 들렸다”…칼에 찔려 사망한 홍콩 유명 모델, CCTV보니 - 매일경제
- “이러라고 만든 국민청원이 아닌데”…강성팬덤 ‘쪽수대결’ 전락 - 매일경제
- 랍스터 배터지게 먹어도 5만원…예약조차 힘들다는 5성급 다낭 리조트 - 매일경제
- “살려주세요” 4살 아이 외쳤는데…양주 태권도장 학대 피해아동 결국 숨져 - 매일경제
- 웹툰까지 도전한 ‘이 배우’ 워싱턴 가더니…6분간 영어 연설, 무슨 일 - 매일경제
- 모두가 전기차 어렵다며 말릴 때 …"독자기술로 돌파" 혁신 물꼬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24일 水(음력 6월 19일) - 매일경제
- “손꼽아 기다렸는데” 엄마들 불만 폭발…국평 분양가 22억, 이 아파트 어디길래 - 매일경제
- 초고령사회 성큼 '노인 위한 집' 확 늘린다 - 매일경제
- ‘돌아온 바람의 아들’ 이종범, 5출루 대폭발 “은퇴하고 13년만, 오늘 즐거웠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