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는 무서워"…트럼프 캠프, '실내 선거 유세'만 진행 계획

이창규 기자 2024. 7.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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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후 당분간 야외에서의 선거 유세는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식통들은 현재로선 실내 선거 유세만 진행할 계획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기장처럼 입구가 완전히 통제되고 인근 고지대에 문제가 없는 경우엔 소규모 야외 행사나 대규모 선거 유세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선거 유세 도중 발생한 총격으로 오른쪽 귀 윗부분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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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당대회서 지지자와 인사 행사도 취소
"입구 통제 잘 되고 주변 고지대 문제 없으면 선거 유세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무대에 올라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직을 공식 수락했다. 2024.07.18. ⓒ AFP=뉴스1 ⓒ News1 장시온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후 당분간 야외에서의 선거 유세는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BC뉴스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캠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총격 사건이 발생했던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와 같은 선거 유세는 더 이상 개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현재로선 실내 선거 유세만 진행할 계획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기장처럼 입구가 완전히 통제되고 인근 고지대에 문제가 없는 경우엔 소규모 야외 행사나 대규모 선거 유세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 선거 유세 도중 발생한 총격으로 오른쪽 귀 윗부분이 다쳤다. 그는 이후 야외 행사는 자제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하기 전 현장 점검 중 "실내에서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 연설에 앞서 지지자들과 야외에서 인사하는 계획도 취소됐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미시간주에서 열린 실내 선거 유세와 관련해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았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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